갓 오브 워 라우페이 공개, 이번 주인공은 크레토스가 아니다

갓 오브 워 신작 갓 오브 워 라우페이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공개가 눈에 띄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번 주인공이 크레토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품은 크레토스의 아내이자 아트레우스의 어머니인 페이, 그러니까 라우페이를 중심에 둡니다. 페이는 신들의 사후세계인 에브리웬에서 다시 깨어나고, 그곳에서 직접 싸우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갓 오브 워 라우페이 공개 정보와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보인 장면,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봐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봅니다.

출처 : God of War Laufey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갓 오브 워 라우페이 공개 정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주인공이다

이번 공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주인공입니다.

갓 오브 워라고 하면 대부분 크레토스를 먼저 떠올립니다. 이 시리즈는 오랫동안 크레토스의 분노, 전투, 가족을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이번 주인공은 크레토스가 아니라 페이입니다. 크레토스의 아내이자 아트레우스의 어머니였던 인물이, 이번에는 직접 플레이어가 따라가야 할 중심 인물이 됩니다.

이 변화는 꽤 큽니다. 갓 오브 워라는 이름 자체가 크레토스와 강하게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시리즈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번 작품이 보여주려는 첫인상은 분명합니다. 갓 오브 워의 세계를 크레토스 바깥으로 넓히려는 작품처럼 보입니다.

플랫폼과 출시 정보

갓 오브 워 라우페이는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신작입니다.

현재 플랫폼은 PlayStation 5로 공개됐습니다.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공식 공개 이후 PlayStation Store에서 위시리스트 등록도 가능해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나 추가 플랫폼 정보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페이는 어떤 인물이었나

크레토스의 아내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페이를 이해하려면 2018년 갓 오브 워의 북유럽 이야기를 잠깐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레토스는 그리스 신들과의 싸움 이후 북유럽 땅에서 페이를 만났고, 두 사람 사이에서 아트레우스가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페이는 단순히 크레토스의 아내나 아트레우스의 어머니로만 설명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그녀의 정식 이름은 라우페이입니다. 요툰의 전사였고, 리바이어던 도끼의 이전 주인이었습니다. 또 과거 토르와도 맞섰던 전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페이는 크레토스 옆에 있던 조력자가 아니라, 크레토스와 나란히 설 수 있는 전사였던 셈입니다.

이번에는 회상 속 인물이 아니다

지금까지 페이는 북유럽 사가에서 중요한 배경 인물처럼 다뤄졌습니다.

하지만 갓 오브 워 라우페이에서는 위치가 달라집니다. 페이는 더 이상 누군가의 기억 속에만 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직접 움직이고, 싸우고,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인공입니다.

이 지점이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후킹 포인트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페이의 죽음 이후다

출처 : God of War Laufey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프리퀄처럼 보이지만 방향은 다르다

처음에는 이 작품을 페이의 과거를 다루는 프리퀄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흐름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점은 2018년 갓 오브 워에서 치러진 페이의 장례 이후입니다.

장례의 불꽃이 이어진 뒤, 페이는 낯선 숲에서 다시 깨어납니다.

그리고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남긴 계획이 위험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직 그 계획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페이가 어떤 방식으로 가족을 지키려 하는지도 더 지켜봐야 합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라, 죽음 이후 다시 시작되는 페이의 새로운 여정입니다.

신들의 사후세계 에브리웬

출처 : God of War Laufey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평온한 저승이라기보다 위험한 세계

그 여정의 무대가 바로 에브리웬입니다.

에브리웬은 신들의 사후세계이자, 모든 마법이 태어나고 다시 돌아가는 곳으로 소개됐습니다.

이 설정만 보면 신비로운 저승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 영상에서 보이는 분위기는 평온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숲과 폐허가 나오고, 불타는 전장도 보입니다. 뼈로 된 감옥 같은 공간도 이어집니다. 한 가지 분위기로 고정된 장소라기보다, 여러 죽음과 신화의 흔적이 뒤섞인 공간처럼 보입니다.

여러 신화로 확장될 가능성

에브리웬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이 무대는 갓 오브 워의 세계를 북유럽 신화 바깥으로 넓힐 수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신으로는 이집트 신화권의 세크메트, 그리고 티베트 불교 전승의 베그체가 있습니다. 그 밖의 신들이 얼마나 더 등장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에브리웬이라는 설정은 여러 신화권의 존재를 한곳에 모으기 좋은 구조입니다.

갓 오브 워가 북유럽 이후 어디까지 세계를 확장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장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페이의 동료와 새로운 무기

출처 : God of War Laufey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공개된 동료는 프랭크와 루다

페이와 함께 움직일 인물들도 공개됐습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동료는 프랭크와 루입니다. 프랭크는 호기심 많은 큐브 형태의 동료로 소개됐고, 루는 페이가 사용하는 검에 달린 마법의 리본입니다.

루는 그 검을 지키는 존재로 설명됩니다.

아직 이들이 실제 게임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가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갓 오브 워 시리즈가 여정 중 대화와 동행자의 존재감을 중요하게 다뤄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바이어던 도끼가 아니라 새로운 검

흥미로운 점은 무기입니다.

페이는 리바이어던 도끼의 이전 주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검을 사용합니다.

리바이어던 도끼는 북유럽 갓 오브 워에서 매우 상징적인 무기입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그 도끼를 다시 중심에 두기보다, 페이만의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보여주는 쪽을 택한 것처럼 보입니다.

전투는 크레토스보다 빠르게 보인다

출처 : God of War Laufey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무게보다 속도와 흐름

전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속도입니다.

크레토스의 전투는 묵직합니다. 무게로 찍어누르고, 힘으로 전장을 장악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반면 페이는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적에게 파고들고, 거리를 벌리고, 다시 따라붙습니다. 원거리 공격과 패링에 가까운 동작, 공중으로 이어지는 공격도 보입니다.

크레토스가 묵직한 힘으로 전장을 눌러버리는 전사라면, 페이는 속도와 흐름으로 전장을 흔드는 전사에 가까워 보입니다.

영혼 조작 능력

페이만의 능력도 있습니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페이는 영혼을 조작하는 힘을 사용합니다. 적의 영혼을 몸에서 분리하고, 그 영혼을 공격하거나 다른 적에게 날려보낼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전투에서만 쓰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퍼즐이나 탈출 구간에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전투의 핵심은 단순히 더 빠른 액션이 아닙니다. 페이가 가진 영혼 조작 능력이 전투와 탐험에 어떻게 섞이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크레토스는 등장할까

출처 : God of War Laufey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가장 먼저 나올 수밖에 없는 질문

페이가 주인공이라는 소식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크레토스는 나오나?

갓 오브 워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크레토스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래서 크레토스가 직접 등장하는지 여부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부분입니다.

현재 크레토스의 직접 등장은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공개 영상에는 크레토스가 환상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실제 등장인지, 페이의 기억인지, 아니면 상징적인 장치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페이의 강함도 관심 포인트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반응은 페이의 무력입니다.

페이는 과거 토르와도 맞섰던 인물입니다. 공개 영상에서도 처음부터 전투에 익숙한 전사처럼 움직입니다.

그래서 이런 농담도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크레토스가 결혼한 게 아니라 결혼을 당한 것 아니냐.”

물론 가벼운 팬 반응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페이가 강한 인상으로 공개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갓 오브 워 라우페이에서 봐야 할 포인트

페이가 주인공으로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첫 번째는 페이가 주인공으로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느냐입니다.

갓 오브 워는 크레토스의 존재감이 너무 강한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페이가 중심에 선다는 변화는 신선하지만, 동시에 부담도 큽니다.

이 작품이 성공하려면 “크레토스가 없어서 아쉬운 게임”이 아니라, “페이를 주인공으로 볼 이유가 있는 게임”이 되어야 합니다.

에브리웬은 세계관을 얼마나 넓힐까

두 번째는 에브리웬입니다.

에브리웬은 신들의 사후세계라는 설정만으로도 여러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세크메트와 베그체처럼 북유럽 바깥의 존재가 공개됐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갓 오브 워가 앞으로 여러 신화를 어떻게 다룰지, 이번 작품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전투는 얼마나 다르게 느껴질까

세 번째는 전투입니다.

페이의 전투는 크레토스와 다른 인상을 줍니다. 더 빠르고, 공중 움직임이 많고, 영혼 조작이라는 능력도 있습니다.

다만 빠르게 보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갓 오브 워 특유의 타격감과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페이만의 리듬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은 지켜봐야 할 정보가 많다

출처 : God of War Laufey 공식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정리하면, 갓 오브 워 라우페이는 아직 모든 정보가 공개된 게임은 아닙니다.

출시일도 확정되지 않았고,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직접 등장 여부도 알 수 없습니다. 세크메트와 베그체 외에 어떤 신들이 등장할지도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공개된 정보만 봐도 방향성은 꽤 분명합니다.

이번 작품은 크레토스가 아닌 페이를 주인공으로 세우고, 신들의 사후세계 에브리웬을 통해 갓 오브 워의 세계를 더 넓히려는 작품입니다.

핵심은 단순히 주인공이 바뀌었다는 점이 아닙니다.

페이가 크레토스 없이도 갓 오브 워의 중심에 설 수 있느냐, 그리고 에브리웬이 이 시리즈를 새로운 신화로 확장할 수 있느냐입니다.

갓 오브 워 라우페이가 크레토스 바깥의 갓 오브 워를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 및 자료 출처

본 글은 공식 공개 자료와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바탕으로 작성한 게임 뉴스 정리입니다. 각 게임 영상 및 관련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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